[더스파이크=김용택 기자] 요스바니와 아가메즈, 두 외국인 선수가 자신들의 진가를 보여줬다.
지난 1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의 경기. 우리카드 아가메즈와 OK저축은행 요스바니는 팀이 외국인 선수에 기대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V-리그 첫 경기에서 27점으로 예열을 마친 요스바니는 이날도 38점을 폭발시키며 OK저축은행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점유율 48.4%, 리시브 점유율도 31.9%에 달하는, 공수에서 만능 활약을 펼쳤다.
아가메즈는 비록 패했지만 33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올리며 분전했다.
OK저축은행의 ‘탈꼴찌’와 ‘외국인 잔혹사’를 끊어야 하는 요스바니. 4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와 우리카드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어야 할 아가메즈. 올 시즌 큰 사명을 가진 두 외국인 선수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촬영 및 편집/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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