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신영철 감독 "윤봉우 부상, 박진우가 나선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02-06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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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우리카드가 중요한 경기에 앞서 선수 부상 소식을 알렸다.


6일 설 연휴 마지막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2위 우리카드와 3위 대한항공이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승점 차이는 단 1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수도, 차이가 더 커질수도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담담한 표정으로 사전인터뷰를 진행했다. 신 감독은 지난 5일 열렸던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 맞대결을 떠올리며 “아무래도 3강 구도가 어느 정도 정해졌다. OK저축은행이 패했는데 우리한테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상위권을 위협하던 두 팀, 4위 삼성화재와 5위 OK저축은행이 최근 승점 차이가 두 자릿수까지 벌어진 것을 생각한 이야기였다.


최근 우리카드는 5연승, 게다가 다섯 경기 모두 3-0 무실세트 경기를 펼쳤다. 신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이상의 성적”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방심하지 않았다. 곧바로 “좀 더 위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세부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상위 팀과 싸울 대는 그런 문제들이 더 커질 게 분명하다. 아직 마음 놓을 수 없다”라고 덧붙인 신 감독이다.


최근 리시브에서 좋은 윙스파이커 한성정이 선발로 나설 계획인 가운데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바로 미들블로커 윤봉우였다.


윤봉우는 지난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해졌다. 신 감독은 “걸어 다닐 수는 있지만 무리해서 뛰게 하지 않겠다.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그 빈 자리는 얼마 전 군에서 전역한 박진우가 채운다. 신 감독은 박진우에 대해 “뛰는 데에는 지장 없는 몸 상태다. 다만 2단 연결이나 수비에서 움직임, 서브 등은 기존 선수들이 훨씬 낫다”라고 평가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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