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순천/이광준 기자] 현대건설 이적생 고예림이 대회 MVP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2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결승전에서 3-2(25-18, 25-18, 20-25, 23-25, 18-16)로 이겨 최종 우승했다.
경기가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MVP를 비롯해 각종 수상이 이어졌다. MVP에는 현대건설 고예림이 선정됐다. 지난 비시즌 현대건설로 이적한 고예림은 이번 컵 대회서 공수 맹활약했다. 고예림은 결승전에서 26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고예림은 전체 29표 중 21표를 획득했다.
MIP에는 KGC인삼공사 외인 디우프가 선정됐다. 지난 5월 열린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디우프는 점점 성장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디우프는 전체 29표 중 22표를 받았다.

라이징스타상은 현대건설 김다인이 주인공이었다. 김다인은 팀 주전 세터 이다영이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자리를 잘 메웠다. 이어 심판상은 성해연 심판이 받았다.
대회 결과
우승 현대건설
준우승 KGC인삼공사
MVP 고예림(29표 중 21표 획득, 황민경 2표, 정지윤 1표, 마야 1표, 기권 4표)
MIP 디우프(29표 중 22표, 최은지 2표, 한송이 1표, 기권 4표)
라이징스타상 현대건설 김다인
심판상 성해연
사진_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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