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 더한 한다혜 “기복 없이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10-30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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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한다혜가 성공적인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을 보내고 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IBK기업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두 시즌 연속 개막 3연승으로 시즌을 출발했다. 공격에서 강소휘와 러츠가 각각 20점, 19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는 한다혜가 든든히 받쳤다. 이날 한다혜는 팀에서 가장 많은 디그 성공(17개)을 기록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한다혜를 두고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뛴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제는 충분히 안정감이 생겼다”라고 평가했다. 이를 들은 한다혜는 “여전히 중간중간 자잘한 실수가 많다. 기복 없이 경기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남겼다.

첫 풀타임 주전 시즌, 한다혜는 부담보다도 긴장감이 더 크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선수들 함께 이겨나가니까 경기가 재밌다. 경기 시작 전에는 부담보다도 긴장감이 큰 것 같다.”

끝으로 한다혜는 러츠-한수지 보강에 따른 효과가 크다고 돌아봤다. 한다혜는 “확실히 블로킹이 탄탄해졌다. 뒤에서 수비하기도 훨씬 편해졌다”라고 두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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