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2연패' 불안한 IBK, 김우재 감독 "'함께'가 안 되고 있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19-11-03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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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김우재 감독이 '함께'를 강조했다.

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시즌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 내용 면에서도 좋지 않아 많은 걱정을 샀다. 직전 경기 후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을 하지 않고 있다. 한 마디 해야겠다”라고 쓴소리를 예고하기도 했다.

경기 전 김우재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충격이었을 것”이라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지켜보는 분들께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리시브 문제’를 지적했다. “두 경기서 리시브 라인이 아예 무너져 장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공격적인 배구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리시브가 안 됐다.”

이어 “또한 주축 선수 대부분이 국가대표에 차출됐던 것도 최근 경기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다. 팀 조직력이 온전치 않다. 아직 ‘함께’가 안 되고 있다”라고도 했다.

김 감독은 “리베로로 포지션을 바꾼 백목화에게 좀 더 기회를 줄 것이다. 백업 리베로는 한지현 대신 박상미를 대기시킬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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