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GS 차상현 감독 "언제나 우리 플레이만 신경 쓴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11-17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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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차상현 감독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팀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1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를 가진다. GS칼텍스는 지난 14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아직 선두 현대건설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순위도 2위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다시 선두로 복귀하는 GS칼텍스다.

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상대 외인이 빠졌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는 그 부분에 신경 안 쓰고 준비했다. 차분하게 우리 플레이를 하나씩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4일 IBK기업은행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1라운드 전승을 달리는 등 쾌속 질주를 하다 패배를 맛본 차상현 감독. 차 감독은 "IBK기업은행전에 불안 요소가 많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어떻게든 버티려고 노력했다. 그 부분은 칭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시브에 대한 이야기는 선수들에게 매일매일 하고 있다. 지도자들이 가장 가르치기 힘들고 어려워하는 게 리시브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독려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비록 상대 흥국생명은 외인이 빠졌지만 이날 칼을 갈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패배 설욕은 물론이고,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하면 2위로 올라선다. 이재영도 인터뷰 등을 통해 GS칼텍스전 승리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우리는 그런 부분에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우리 플레이에만 집중을 하자고 이야기를 한다. 상대와 네트에서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는 것만 생각한다." 차상현 감독의 말이다.

마지막으로 차상현 감독은 "매번 말하지만 시즌 적 우리의 라운드 당 목표는 3승이었다. 물고 물리더라도 3승씩만 챙기면 봄 배구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여자부가 굉장히 치열하다. 내 예측이 조금 빗나갔다. 조금은 지켜봐야 할 거 같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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