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승리에 대한 간절함' 김우재 감독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이정원 / 기사승인 : 2019-11-27 1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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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잘 하고 싶고, 이기고 싶다."

IBK기업은행은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2연패다. 개막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리시브 불안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하위까지 처진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경기 전 만난 김우재 감독은 "라인업의 큰 변화는 없다. 김주향-육서영이 그대로 들어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표승주도 슬슬 볼을 잡아도 된다는 병원의 진단을 받았다. 이날 경기 끝나면 함께 볼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전을 마친 뒤 김우재 감독은 리시브에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당시 김 감독은 "총평을 할 수 없는 경기력이다. 리시브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우재 감독은 "리시브는 조바심 낸다고 되는 게 아니다.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서영이나, 주향이는 커가는 친구들이다.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리시브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 조금 더 편하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나이에 대해서는 "투정을 부릴 때도 있지만 크게 속은 썩이지 않고 있다. 대화도 많이 하는 편이다. 잘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내야 한다. 집중력 있게 공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우재 감독은 "정말 잘 하고 싶고, 이기고 싶다.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행동해줬으면 좋겠다. 오늘 경기에서는 우리가 연습한 부분들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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