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GS칼텍스 강소휘가 경기 막판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GS칼텍스는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경기 막판, 안타까운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GS칼텍스 주포 강소휘가 상대 고예림 공을 블로킹하던 도중 공에 손가락을 맞고 부상을 당했다. 강소휘는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코트 밖으로 빠져나간 강소휘였다. 차이가 많이 벌어져 경기결과는 그대로 GS칼텍스의 승리였다. 그러나 주포 부상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부상 확인 결과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이었다. 급히 트레이너가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탈구된 손가락은 맞춰졌지만, 보다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
결국 강소휘는 오는 29일 병원에 가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강소휘는 이날 11득점, 공격성공률은 47.62%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 MVP를 수상한데 이어 2라운드 팀 주축 선수인 이소영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홀로 담담히 메웠다.
이소영에 이어 강소휘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될 경우 GS칼텍스는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된다. 3라운드를 앞두고 악재가 찾아온 GS칼텍스다.
사진_수원/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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