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입은 헤일리, 23일 병원 검진 예정

서영욱 / 기사승인 : 2019-12-20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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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헤일리가 휴식 후 23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현대건설 헤일리는 19일 GS칼텍스와 경기 3세트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헤일리는 블로킹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왼발이 GS칼텍스 한송희 발을 밟았고 코트에 쓰러졌다. 헤일리는 결국 부축을 받아 코트를 떠났고 다시 투입되지 않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아직 병원은 가지 않았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발목 붓기가 아직 남아있다. 붓기가 빠지고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23일 병원에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헤일리 본인은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아 괜찮다고 말했다고도 덧붙였다.

헤일리는 우측 슬관절 외측 반월상 연골 파열로 팀을 떠난 마야를 대신해 시즌 중 합류했다. 19일 경기까지 여섯 경기를 치른 헤일리는 총 105점, 공격 성공률 37.97%를 기록 중이었다. 19일 경기에서는 교체되기 전까지 17점, 공격 성공률 44.83%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조금씩 팀에 적응 중이었던 상황이었기에 자칫 큰 부상이었다면 현대건설에는 더 큰 악재가 될 뻔했다.

현대건설에 다행인 건 V-리그 여자부가 휴식기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여자부는 12월 19일 경기를 끝으로 2020년 1월 13일까지 경기가 없다. 현대건설은 2020년 1월 16일 GS칼텍스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수원/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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