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완전체 된 GS, 차상현 감독 “몸 푸는 것만 봐도 흐뭇”

이광준 / 기사승인 : 2020-01-16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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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완전체가 된 팀을 보고 만족감을 표했다.

GS칼텍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다시 완전체가 된 GS칼텍스다. 부상으로 빠졌던 이소영이 돌아왔고 강소휘가 국가대표 일정을 마치고 합류했다. GS칼텍스는 지난 3라운드 맞대결 당시 현대건설에 0-3으로 패하면서 설욕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소영이 나선다. 휴식기간 동안 나름 준비했다. 드디어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출전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라며 웃었다.

차 감독 표정에선 뿌듯함이 보였다. 차 감독은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선수를 모두 갖게 됐다는 점이 기쁘다. 전략적으로 구상할 카드가 생겼다는 점은 큰 힘이다. 잠깐 선수들이 몸 푸는 걸 봤는데 그것만 봐도 기분이 좋았다”라며 웃었다.

계속해서 차 감독은 이소영과 강소휘 상태에 대해 말했다. “이소영은 휴식 기간 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감각은 떨어져 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회복할 문제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강소휘는 좋은 경험을 하고 온 것 같다. 부담감이 컸다고 하더라. 그래도 잘 하고 돌아왔다.”

GS칼텍스는 설욕을 준비한다. 지난 3라운드 당시 패했던 상대와 경기다. 차 감독은 “승패도 중요하지만 일단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경기력을 보이느냐다. 경기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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