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수원 실내체육관이 관중으로 가득 찼다.
2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1, 2위인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상위권 간 맞대결, 게다가 여자부 최고 인기 팀 간 대결을 맞아 많은 관중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무려 4,654명 관중이 입장했다. 총 4,400명이 입장 가능한 수원체육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자부와 남자부가 분리 운영을 시작한 2017~2018시즌 이후로 현대건설 홈 최다 관중 입장이었다. 이전 최다기록은 2018~2019시즌이었던 2019년 2월 17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때였다. 당시 입장 관중은 3,604명이었다.
올 시즌 최다관중은 지난해 12월 1일 열렸던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로 2,972명이었다.
이번 관중기록은 올 시즌, 그리고 종전 기록을 모두 깨는 대기록이다. 남자부와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수준으로 여자배구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꽉 찬 관중들 속에서 치열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세트스코어 2-1로 원정팀 흥국생명이 앞선 가운데 4세트 진행 중이다.
사진_수원/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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