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이 생각하는 1위 원동력은 ‘조직력’

이광준 / 기사승인 : 2020-01-30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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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탄탄한 팀워크 덕분에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3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최근 2연승 중이다.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이었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만한 상황이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감독은 “두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다. 그렇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피로감은 덜한 편이다. 선수들도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인 헤일리는 브레이크타임 이후 다소 부침을 겪고 있다. 이 감독은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페이스를 초반부터 확 올리는 걸 주문했다. 급하게 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하면 괜찮아질 것이다. 이다영 세터와 계속 그 부분 맞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즌은 어느덧 5라운드를 향해 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여전히 리그 1위를 지키는 상황이다.

이도희 감독은 “선수들이 충분히 역할을 해주고 있다. 날개에 확실한 에이스는 없다. 그렇지만 조직력으로 잘 싸우고 있어 이룬 성과다”라고 평가했다.

보완해야할 점은 오픈 공격이다. 특히 최근 윙스파이커 고예림과 황민경 쪽에서 공격이 부진하다.

이 감독은 “오픈 공격을 헤일리나 양효진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윙스파이커들이 가담해서 해줘야 한다. 선수들도 받아들이고 있다. 철저한 어택 커버로 서로서로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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