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어린 선수들에 기회 더 준다”

이광준 / 기사승인 : 2020-02-11 1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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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김종민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더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시즌 5차전을 준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현대건설과 시즌 상대전적도 4전 전패로 쉽지 않은 경기를 앞뒀다.

직전 경기였던 6일 KGC인삼공사전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신인 세터 안예림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보였다. 기존 멤버였던 문정원 대신 전새얀을 선발 투입한 것도 변화 중 하나였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플레이오프권과 꽤 멀어졌다.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그런 선택을 했다”라고 그 때를 돌아봤다.

전새얀 선발 투입은 팀 체제 변화와 맞닿아 있었다. 기존 문정원-임명옥 2인 리시브에서 벗어나 3인 리시브 체제로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 리시브에 좀처럼 가담하지 않던 박정아에게 최소한의 리시브 역할을 주는 방식이었다.

김 감독은 “당시 경기에서 그게 여의치 않았다. 그래서 1세트 후 곧바로 이전 체제로 돌아갔다”라고 돌아봤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젊은 선수들을 선택하겠다고 말한 김종민 감독. 당분간 팀 내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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