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차상현 감독이 팀 색깔 극대화를 강조했다.
GS칼텍스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나부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9일 KGC인삼공사에 2-3으로 패한 GS칼텍스는 1위 현대건설에 승점 5점차로 뒤져있다. 선두 추격과 함께 3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벌려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 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상대 주포가 모두 빠지지만 그보다는 우리 플레이를 잘해야 한다”라며 “경기 수가 얼마 안 남았다. 승점 관리에 따라 1위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 플레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어 차 감독은 “현대건설이나 우리나 향후 선두 경쟁에 있어 특별할 건 없다. 당일 컨디션과 운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차 감독은 순위 경쟁은 중요하지만 더 부상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차 감독은 “현대건설이나 우리나 더 부상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 이는 배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부상은 안 된다”라며 “팀마다 가진 색깔이 있다. 그걸 얼마나 발휘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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