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부상’ 이원정-산체스, 확인 결과 큰 이상 없어

이광준 / 기사승인 : 2020-02-18 0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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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경기 도중 다쳐 빠졌던 이원정과 산체스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 산체스와 이원정은 지난 17일 부상부위를 정밀 검진 받았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과 염좌였다.

둘은 지난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 도중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경기를 이탈했다.

세터 이원정은 3세트 초반 수비 과정 중 전광판에 몸을 부딪쳤다. 검진 결과 팔에 타박상을 입었다.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

외인 산체스는 4세트 중반 블로킹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목에 통증을 느꼈다. 심한 통증을 느끼면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검진 결과 염좌로 확인됐다. 역시 골절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장기적인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만 휴식은 확실히 필요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도 당일이 지나니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다. 붓기도 어느 정도 빠졌다. 다시 훈련에 복귀하는 건 통증이 사라진 뒤에 가능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경기한다. 이 경기 둘의 출전 여부는 당일 몸 상태를 확인해 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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