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인기 실감…출범 후 최초, 시청률 평균 1% 돌파

이정원 / 기사승인 : 2020-04-02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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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올 시즌 V-리그 최고 시청률 1.67%를 기록한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여자배구의 인기는 시청률로도 증명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V-리그 시청률 결산 자료를 공개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1.07%에서 0.24% 감소한 0.83%를 기록하였으나 여자부는 지난 시즌 0.90%에서 0.15% 상승한 1.05%를 기록하며 출범 이후 최초로 평균 시청률 1%를 돌파했다.

리그 종료까지 남자부 112경기, 여자부 80경기로 총 192경기가 펼쳐졌는데 지난 시즌 정규리그 기준(216경기) 평균 시청률인 1.00%에서 0.08% 하락한 0.92%을 기록하며 소폭 하락했다.

또한, 지난 시즌 대비 약 1,086,000명이 증가한 14,689,519명이 여자부 경기를 시청하면서 경기 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수가 증가했다.
이번 시즌 남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2019년 12월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다. 당시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남자부 최고 시청률 10경기 중 현대캐피탈이 7경기, 대한항공이 5경기가 포함되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두 팀의 맞대결 또한 최고 시청률 경기를 포함한 세 경기가 Top10에 랭크되었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2월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로 시청률 1.67%를 기록했다. 또한 여자부 최고 시청률 10경기 중 흥국생명이 6경기, 현대건설이 5경기가 포함됐다. 이 두 팀의 맞대결 중 4경기가 Top10에 랭크돼 두 팀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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