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황민경-김연견과 재계약 성공…추가 전력 누수 막았다

서영욱 / 기사승인 : 2020-04-16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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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이다영을 놓친 현대건설이지만 추가 전력 손실은 막았다.

현대건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민경, 김연견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이다영은 놓쳤지만 다른 두 내부 FA와는 계약에 성공해 세터를 제외한 남은 자리는 지난 시즌 주전 라인업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두 선수 모두 꼭 필요했다. 이미 윙스파이커 선수층이 얇은 상태였기에 2019~2020시즌 활약한 황민경의 이탈은 막아야 했다. 황민경은 지난 시즌 데뷔 후 가장 높은 공격 성공률(36.9%)에 서브 3위(세트당 0.333개)에 오르는 등 공격에서 활약했다. 주장을 맡고 선수단을 이끌기도 했다.



김연견은 지난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붙박이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다. 세트당 디그 5.133개로 디그 부문 4위를 기록했다. 김연견이 부상으로 빠질 당시 이영주가 대신 출전했지만 김연견의 공백을 실감한 현대건설이었다.

이다영이 일찍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현대건설은 세터 영입만큼이나 나머지 내부 FA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과제를 맞이했다. 두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급한 불은 끄는 데 성공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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