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이상렬 신임감독의 선택은 케이타였다.
KB손해보험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한국배구연맹)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어 노우모리 케이타(206cm, 말리, 19세)를 선택했다.
V-리그 남자부 7개 구단은 2019~2020시즌 성적에 따라 구슬을 차등해 나눠 가졌다. 최하위 한국전력이 35개를 가져갔고 이후 다섯 개씩 개수를 줄였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 우리카드는 5개를 가져갔다.
1순위 행운을 가져간 건 KB손해보험이었다. 30개 공을 가진 KB손해보험은 두 번째로 높은 1순위 확률 속에 1순위 행운을 가져갔다. KB손해보험 이상렬 감독은 케이타를 자신의 첫 번째 외국인 선수로 선택했다.
케이타는 2019~2020시즌 세르비아 OK 니쉬에서 뛰었다. 총 득점 1위에 올랐고 공격 성공률도 54%로 좋았다. 서브 에이스도 43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았다. 케이타는 일찍이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었다. 아포짓 스파이커로 등록됐지만 윙스파이커로도 뛸 수 있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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