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SV리그 히메지에서 뛰고 있는 이재영이 교체로 코트에 나왔다. 히메지는 25일 일본 효고현에 있는 빅토리아 윙크 김나지움에서 아란마레를 상대로 2025-26시즌 SV리그 3주차 홈 경기를 치렀다.

히메지는 아란마레에 세트 스코어 3-0(25-14 25-22 25-15)으로 이겼고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 후 5연승으로 내달렸다.

앞선 경기에서 12점을 올리며 히메지 승리에 힘을 보탠 이재영은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는 2세트 교체로 투입됐고 리시브 시도 2차례를 기록했다.

이재영은 1. 3세트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히메지는 노카가와 루이, 카밀라 민가르디(이탈리아)가 각각 19점씩을 올리며 공격을 책임졌다.

아란마레에선 아차라폰 콩욧(태국)이 13점, 유카 요시무라가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란마레는 시즌 개막 후 5연패를 당했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아란마레가 세트 후반 21-23, 22-24로 쫓아갔지만 히메지는 노카가와의 공격을 앞세워 상대 추격을 잘 뿌리쳤다.

히메지와 아란마레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대결한다. SV리그 각팀 경기 일정은 주말 2연전으로 편성돼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히메지 구단 공식 SNS 엑스(X, 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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