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인 이우진·이윤재 1일 한국전력전 출전 대기

수원/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1 13:22: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저희는 모든 선수들이 준비돼있고 그렇게 하고 있죠."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2025-2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 2라운드에서 각각 지명한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인 이우진과 이윤재가 V-리그 코트에 데뷔한다.

삼성화재는 1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우진과 이윤재 두 선수 모두 경기 투입이 가능하다"며 "준비시켜서 왔다"고 얘기했다.

선발 라인업에 이우진 또는 이윤재가 포함되는 여부에 대해서는 "이우진은 몸 상태는 좋다. 적응 시간이 필요하고 이윤재의 경우 경기를 안 뛴 기간이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언급은 안했지만 선발 출전보다는 교체 투입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선발 라인업의 경우 선수들에겐 따로 언급하진 않았다. 경기 전 연습까지 지켜보고 정하겠다"며 "일단 지난 10월 28일 우리카드전(3-0 승) 선발 라인업과 비교해 크게 변화는 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교 졸업 예정자인 방강호를 지명했다. 이우진이 2순위로 삼성화재에 뽑혔는데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방강호를 비롯한 신인 선수들은 어제(10월 31일) 메디컬 테스를 마쳤다"며 "오늘 경기에는 선수 등록하지 않았는데 다음주에는 등록할 예정이다. 다음 경기에는 나올 수 있을 걸로 본다"고 얘기했다.

 



방강호가 선수 등록되지 않았지만 한국전력은 군 전역 선수가 합류했다.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를 마친 리베로 장지원이다.

권 감독은 "장지원은 리베로로 오늘 나오진 않지만 후위 세 자리 중 하나를 맡은 아웃사이드 히터 교체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