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부상을 당했다.
흥국생명은 13일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다. 그런데 이다현이 이날 경기 코트로 나오지 못하게 됐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다현의 부상에 대해 "팀 연습을 하던 도중 왼쪽 약지를 다쳤다"고 전했다. 이다현의 코트 복귀 시점은 아직까지는 불투명하다.
구단은 "병원 검진 결과와 경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다현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그는 김연경 은퇴 후 흥국생명에서 '포스트 김연경'으로 꼽힌다. 현대건설 시절에도 베테랑 양효진과 함께 높이를 든든하게 지켰고 대표팀에서도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했다.

이다현의 결장 기간이 길어진다면 흥국생명 입장에선 미들 블로커쪽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 피치(뉴질랜드)와 베테랑 김수지가 해당 포지션에 자리하고 있지만 이다현의 빈자리는 커보인다.
이다현은 이번 시즌 개막 후 1라운드까지 6경기(26세트)에 나왔고 57점을 올렸다. 공격종합성공률 40.96%, 세트당 평균 0.808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블로킹 부문 2위, 속공 3위, 이동공격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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