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더케이호텔/이현지 기자] 정지석이 꿈에 그리던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정지석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1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2018~2019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V-리그 데뷔 여섯 시즌 만에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지석은 기자단 투표 29표 중 23표를 받아 당당히 MVP에 올랐다.
지난 2013~2014시즌 프로 출범 이후 처음 고교생 신분으로 V-리그에 입문한 정지석은 매 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그는 공격 3위(55.28%), 리시브 2위(리시브효율 50.95%), 수비 2위(세트 당 5.121개)로 진정한 ‘완성형 윙스파이커’의 모습을 뽐냈다. 서브에서도 6위(세트 당 0.371개)에 이름을 올려 BEST7에도 선정된 바 있다.
정지석은 올 시즌에서 처음으로 2라운드 MVP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선수 최초로 두 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 마지막 행사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에 올라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정지석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시상식 무대에 올라온 정지석은 “소감을 많이 하고 싶은데 너무 긴장되고 심장이 빨리 뛰어서 한 분 한 분 언급을 못할 것 같다”라며 “대한항공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모든 팀들 다 고생하셨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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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케이호텔/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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