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파이크=토론토/이광준 기자]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총 세 시즌 삼성화재서 뛴 타이스가 트라이아웃 불참 의사를 밝혔다.
네덜란드 출신 윙스파이커, 타이스 덜 호스트(205cm, 28세)가 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2019 KOVO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현장에 오지 않는다. 정확히는 오지 못하게 됐다.
타이스는 애초에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기존 트라이아웃 명단에는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국가대표 일정 때문에 참가가 어렵게 됐다. 타이스가 현재 속해 있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이 타이스가 캐나다에 방문하는 것을 반대했다는 이유였다.
현장에 오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타이스가 다음 시즌 한국에서 뛰게 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지난해 삼성화재서 뛴 타이스는 구단서 재계약 의사가 있을 경우 현장에 찾아와 의사를 밝히기만 하면 된다. 현재 남은 방법은 재계약한다는 서명을 받아 문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는 것뿐이다. 이 경우 삼성화재가 부지런히 움직여 기한 내로만 맞추면 된다.
삼성화재가 재계약을 포기하고 다른 외인을 찾게 된다면 타이스는 다른 팀에서 뛰는 것도 어려워진다. 드래프트는 현장에 온 사람만 택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대리인을 보내야 한다. 이마저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쉽지 않다.
타이스는 뛰어난 공격력으로 여러 구단에서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카드였다. 좋은 카드 한 장이 사라지면서 변수가 생겼다. 특히나 후순위로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 팀에게는 고민거리다. 타이스는 세 시즌 한국에서 뛴 선수다. 경력이 풍부하고, 확실한 장점이 있다. 리시브, 서브 단점이 있음에도 선택할 만한 가치는 분명하다.
유력한 카드가 한 장 사라지게 되면서 많은 팀들은 고민에 빠졌다. 트라이아웃 2, 3일차가 더욱 중요해진 이유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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