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대회] ‘공수 활력소’ 한양대 박승수 “리시브만큼은 놓치지 않을거에요”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1 0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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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고성/강예진 기자] "다른 부분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리시브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서요”

한양대는 10일 경상남도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이하 고성대회) 남대 A그룹 B조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1-29, 25-21, 25-17)으로 승리하며 조별예선 2승 1패를 신고했다.

한양대는 신입생 박승수(193cm, WS)가 공수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팀 내 가장 많은 공격과 리시브를 책임졌다. 블로킹 2개를 묶어 18점(공격 성공률 67%)을 올렸고 61%의 안정적인 리시브 효율을 선보였다.

경기 후 만난 박승수는 “경기 초반에 집중하지 못하고 끌려갔다. 리시브가 안돼서 많이 흔들렸다”라고 되돌아보면서 “팀 막내니까 패기 있고 자신감 있게 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승수는 올해 초 <더스파이크>와 인터뷰에서 기본기와 리시브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역시 그는 리시브에서 본인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트 안에서 다른 부분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리시브만큼은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선다”라며 힘줘 말했다.

대학 첫 대회를 치르고 있는 박승수는 신입생이지만 주전 한자리를 꿰차며 성장하고 있다. 올해 홍상혁(KB손해보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부담감도 뒤따른다. 박승수는 “감독님께서 자신있게 하라고 하신다. 1,2학년들이 경기를 뛰고 있어 더 편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양대는 공수에서 팀 중심을 잡고 있는 김선호(188cm, 3학년, WS)가 자리한다. 박승수는 김선호에 대한 든든한 마음을 표출했다. 그는 “(김)선호형이 있어 정말 든든하다. 형이 잘 받쳐줘서 내가 더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것 같다. 열심히 공격하겠다”라며 웃었다.
 
한양대(2승 1패)는 남대 A그룹 B조 조별예선 4차전 홍익대와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홍익대는 3승을 챙기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한양대는 반드시 승리 가져와야 하는 상태다. 박승수는 당찬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온 힘을 다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고성/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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