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박진우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 경기에서 블로킹 9개를 터뜨렸다.
이번 경기 안드레스 비예나가 43점을 올렸다. 뒤를 이어 날개 공격수가 14점을 올렸다. 다음은 박진우였다. 그는 3세트부터 블로킹 저력을 보이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특히 첫 블로킹은 3세트 11-11 동점 상황이었다. 나경복의 백어택을 가로막았다. 이후 32-32 듀스 상황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감을 잡은 듯 상대가 흐름을 가져가려는 찰나 블로킹으로 저지했다.
그의 맹활약은 5세트에도 이어졌다. 5세트까지 블로킹으로 끝내는 영광을 맛봤다. 박진우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KB손해보험은 세트스코어 3-2(23-25, 20-25, 34-32, 25-21, 15-10)로 승리했다. 그 기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박진우다.
사진_장충/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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