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호가 블로킹과 서브에서 한 경기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삼성화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5-13, 21-25, 18-25, 25-20, 15-9)로 이겼다.
신장호는 1세트 주인공이었다. 5-4 시작된 신장호의 서브는 10차례 게속 됐다. 서브에이스 4개를 만들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세웠다. 공격 득점은 2점에 그쳤지만, 공격 성공률 100%를 올렸다.
2세트는 잠시 주춤했다. 3세트 블로킹 1개 포함 3점을 올렸다. 4세트 역시 서브에이스 1개를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5세트로 이어진 경기에 신장호는 힘을 냈다. 블로킹 2개로 상대 공격수를 묶어뒀다. 팀 승리와 함께 본인의 기록을 갱신하며 뜻깊은 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로 신장호는 한 경기 블로킹 3개, 서브 5개를 올리며 본인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장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브 감이 좋았다. 감독님도 서브를 많이 강조하신다”라고 전했다. 그들이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한편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삼성화재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대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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