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회] ‘임재영 44득점 맹활약’경기대, 중부대에 짜릿한 역전승...예선 첫 승 신고

강예진 / 기사승인 : 2020-08-21 0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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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무안/김이진 기자] 경기대가 임재영이 맹활약하며 팀 첫 승을 이끌었다. 

경기대는 20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bbq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남자 A그룹 A조 중부대와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2(19-25, 17-25, 27-25, 25-23, 21-19)로 첫 승을 거뒀다.

경기대는 임재영 44점(공격 성공률 55%), 배상진 10점(공격 성공률44%), 전종녕 8점(공격 성공률 60%)으로 저력을 보이며 팀 역전승을 일궜다.

1세트 초반 양팀은 점수를 주고받았다. 중부대는 여민수(188cm, 4학년, WS)의 오픈, 시간차와 김완종(196cm, 3학년, MB)의 블로킹으로 앞서갔다. 경기대는 임재영(191cm, 4학년, WS)과 배상진(186cm, 1학년, WS)이 주요 득점 원천으로 활약했다. 중부대는 탄탄한 리시브로 조직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세트 후반 경기대는배상진과 임재영의 오픈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범실로 점수를 내줬다. 중부대가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중부대는 전위 최찬울, 김완종, 윤길재(190cm, 4학년 WS)가 고루 활약하며 블로킹 벽을 세웠다. 경기대는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에 중부대는 여민수의 서브, 문채규(200cm, 3학년, WS)의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대는 임재영의 스파이크와 박성관(176cm, 2학년, L)의 디그로 고군분투했지만 하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그 틈에 중부대는 윤길재(190cm, 4학년, WS)와 최찬울의 공격으로 훨훨 날았고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경기대는 임재영의 시간차와 블로킹을 묶어 맞섰다. 배상진의 밀어넣기로 연속득점에 성공해 분위기를 올렸다. 중부대는 서브범실로 점수를 내줬지만 여민수가 득점을 책임지며 뒤따라갔다. 네트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블로킹까지 터져 분위기를 올렸다. 경기대는 리시브가 흔들렸고 범실까지 나오며 동점을 허용했다..듀스 상황 경기대 임재영이 공격을 책임지며 세트를 만회했다. 

치열했던 4세트였다. 경기대는 전종녕(188cm, 1학년, WS)이 시간차와 블로킹에서 고루 활약했다. 중부대는 최찬울의 공격과 김완종의 블로킹으로 반격했다. 경기대는 연이은 네트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임재영이 블로킹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선 경기대가 5세트로 경기를 끌고갔다.

5세트 승자는 경기대였다. 초반공격범실이 나왔지만 임재영이 1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중부대는 여민수의 공격으로 먼저 매치포인트에 올랐지만 경기대도 물러서지 않았다. 듀스로 슬러간 승부서 경기대는 임재영이 마지막 중앙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무안/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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