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명-순천제일, 근영여고-한봄고 결승 대진 완성 [춘계연맹전]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0 2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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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춘계연맹전이 결승만 남겨놨다.

충북 단양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이 20일 4강 일정을 소화했다. 단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선 진주동명고가 대전중앙고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결승에 올라갔다.

진주동명고는 2018 태백산배 이후 5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당시 진주동명고에는 현재 OK금융그룹 이진성과 나두환이 활약했다.

뒤이어 진행된 경기에서는 순천제일고가 수성고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지난해 열린 2022 춘계연맹전에서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순천제일고는 2년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전날 진행된 여고부 4강 경기에선 근영여고가 경남여고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근영여고는 2012년 태백산배 이후 11년 만에 결승에 올라갔다. 현재 KGC인삼공사 이소영이 당시 에이스로 활약했다.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도 11년 전과 동일하다. 한봄고는 중앙여고를 셧아웃으로 꺾으며 남은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일전산여고 시절 한봄고와 근영여고는 2012년 태백산배에서 결승에서 만났고, 당시엔 한일전산여고가 셧아웃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에선 중앙여중이 세화여중을, 강릉해람중이 홍천군체육회를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매포체육관에선 순천팔마중과 문일중이 각각 대연중과 제천중을 셧아웃으로 꺾었다.

20일 경기 결과
남고부
진주동명고 3-1 대전중앙고 (25-19, 21-25, 25-23, 25-20)
순천제일고 3-1 수성고 (25-17, 25-23, 22-25, 25-22)

여고부
한봄고 3-0 중앙여고 (25-20, 27-25, 25-22)

남중부
순천팔마중 2-0 대연중 (25-16, 25-15)
문일중 2-0 제천중 (25-14, 25-10)

여중부
중앙여중 2-0 세화여중 (25-15, 25-17)
강릉해람중 2-1 홍천군체육회 (23-25, 25-22, 16-14)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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