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압도적인 기량 선보이며 4년 연속 챔피언 등극

박혜성 / 기사승인 : 2023-01-10 0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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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이 4년 연속 슈퍼 리그 정상에 올랐다.

톈진은 지난 8일 2022-2023 여자 슈퍼리그 결승 2차전에서 상하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8, 25-12, 25-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일에 열렸던 1차전에서도 3-0 승리를 챙겼던 톈진은 2차전마저 승리를 가져가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톈진은 말 그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8강, 4강, 결승을 치르는 동안 산둥과의 8강 1차전에서 1세트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5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2차전에서 23점을 올린 쿠바의 멜리사 바르가스가 2년 연속 최우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바르가스와 함께 텐진 공격을 책임진 리 잉잉은 이번 시즌 MVP를 수상하게 됐다.

톈진은 이번 우승으로 슈퍼 리그 4년 연속 우승과 함께 1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본인들이 왜 중국을 대표하는 팀인지 보여줬다.

사진_중국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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