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No.1' 한국도로공사 김다은,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신인상 수상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9: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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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찬 김다은이 '제36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도로공사 구단은 김다은의 수상 소식을 13일 알렸다.

시상식은 전날(1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 여성 스포츠 시상이다.

김다은은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4-25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도로공사 지명을 받았다. 그는 12일 기준 27경기(99세트)에 출전해 60득점, 세트성공률 38.37%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난달(1월) 22일 열린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회화세터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회화상은 우수 세터 육성을 위해 류철호 전 도로공사 사장이 제정했다. 김다은은 오는 1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과 홈 경기를 통해 회화상 트로피를 받는다.

그는 구단을 통해 "프로 첫 시즌부터 기회를 많이 얻어 소중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신인답게 패기 넘치고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한국도로공사 배구단·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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