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코치위원회 연례 회의 개최 '비전 2032' 발표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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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 코치위원회가 12일(한국시간) 연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온라인(화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2024년) 11월 브라질 출신 파비우 아제베두가 FIVB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 열린 코치위원회 회의 자리다. FIVB 코치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지오반니 귀데티 감독은 "배구의 미래를 위해 코치들이 맡고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감독과 코치들은 전 세계 배구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야하는 것처럼 같은 목표 아래 팀을 결속한다. 감독과 코치들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권한을 부여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제베두 FIVB 회장도 함께했다. FIVB는 "이번 자리는 '하나로 뭉치자'는 모토 아래 코치들의 권익, 권한, 영향력 등에 대한 강화 방안 그리고 배구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아제베두 회장은 △세계 랭킹 산출 방식 조정 △2029-2032년 국제대회 일정 △기술·경기 관련 △배구 관련 기술·지식 이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FIVB는 "아제베두 회장이 강조한 부분과 함께 경기 규칙 변경과 개선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고 총 15개 항목이 '비전 2032'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FIVB 코치위원회는 귀데티 감독을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배구연맹(AVC) 감독, 코치 중에서는 펭쿤(중국)이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고 제 호베르투(브라질) 로랑 틸리(프랑스) 니콜라 그라비치(세르비아) 카치 키랄리(미국) 감독 등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국제배구연맹(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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