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이탈리아 세리아 A1 정규리그 1위 팀은 이모코 코넬리아노로 결정됐다.
코넬리아노는 26일(현지시간) 프렌체 팔라초 와니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아 A1 24라운드 플로렌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20, 25-17)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코넬리아노는 승점 66점에 도달하며 정규리그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2위 스칸디치(승점 58)를 제치고 2022-2023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코넬리아노는 알렉사 그레이가 17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로빈슨 쿡이 12점, 이사벨 학이 10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플로렌스는 단 한 명의 선수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할 만큼 아쉬운 공격력을 보이며 힘없이 무너졌다.
이날 코넬리아노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플로렌스를 제압했다. 총득점은 75-52로 크게 앞섰고, 공격 득점(44-29), 블로킹(6-3), 범실(19-24) 모두 플로렌스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코넬리아노는 코로나19로 취소됐던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 2018-2019시즌부터 5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5시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한 코넬리아노다.
한편, 코넬리아노는 정규리그 1위로 지난 23일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밀리며 2023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한 아픔을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사진_코넬리아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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