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토레나, 몬차와 계약해지 합의…부상 회복 초점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8 1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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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오스마니 후안토레나(사진 왼쪽)가 베로 발리 몬차(이하 몬차) 유니폼을 벗는다. 몬차 구단은 지난 7일(한국시간) 후안토레나와 상호 합의 아래 계약 해지한다고 밝혔다.

후안토레나는 부상 회복과 치료를 위해 구단에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몬차는 2024-25시즌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으나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챔피언스리그 8강전 페루자전을 앞두고 있다.

후안토레나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몬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9월 한국도 찾았다. 이우진이 뛰고 있는 몬차는 당시 수원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V-리그 선발팀과 두차례 친선 경기를 치렀다.

후안토레나는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 등을 이유로 코트로 나온 시간은 많지 않았다. 6경기(13세트)에 출전했고 18점을 올렸다.
1985년생 아웃사이드 히터인 그는 쿠바 출신으로 2010년 이탈리아 국적을 획득해 이탈리아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리그를 거쳐 2006-07시즌부터 오랜 기간 이탈리아리그에서 보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할크방크, 2022-23시즌은 지랏 방카시(이하 튀르키예리그)와 상하이(중국리그)에서도 뛴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데나와 계약하며 이탈리아리그로 돌아왔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THE S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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