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V-리거 아우리, 41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

안도연 / 기사승인 : 2023-01-25 10:42: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08-2009시즌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전직 V-리거 아우리가 41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2008-2009시즌 V-리그 현대건설의 유니폼을 입었던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아우리 크루즈(등록명 아우리)는 82년생으로 만 41세다. 도로공사 정대영보다 딱 한 살이 어리다. 정대영은 24일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에서 13득점, 69%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돼 중계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했을 정도로 아직은 어린 후배들에게 기량이 밀리지 않는다. 여전히 팔팔한 그처럼 아우리의 배구 인생도 현재 진행형이다. 

 

17번째 팀을 찾았다. 아우리는 자국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내기로 했다. 그의 새로운 소속 팀은 장가스 데 나란지토(푸에르토리코)다.

지난 시즌 북˙중앙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배구 연합(NORCECA) 챔피언쉽과 판아메리칸 컵에서 베스트 득점자로 선정됐다. 지치지 않는 모습이다.

아우리는 현대건설 시절 양효진, 김수지, 한유미와 함께 시즌을 보냈다. 당시 그의 활약은 빛났다. 아웃사이드 히터로 28경기를 출장했고, 624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42.03%에 리시브 효율 58.824%를 기록했다.

사진_elnuevodia.com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