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화) 정관장 vs IBK기업은행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이 2023-2024시즌 첫 경기를 펼친다. 공교롭게도 양 팀의 외국인 선수 4명 모두 V-리그 새내기다.
정관장은 외국인 선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오바나)와 아시아쿼터로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왓티)를 영입했고,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와 아시아쿼터로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와 손을 잡았다. V-리그 데뷔전을 앞둔 셈이다.
특히 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주전 세터 폰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다만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지난 미디어데이에서 김하경을 선발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상황에 따라 폰푼을 교체로 투입한다는 뜻이었다. 폰푼이 첫 경기에서 V-리그 코트 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폰푼이 투입된다면 정관장의 ‘야전 사령관’ 염혜선과의 맞대결도 흥미진진하다. 대표팀 맞대결에서도 네트를 사이에 두고 부딪혔던 두 선수다. V-리그에서는 누가 웃을지 지켜볼 만하다.
아포짓으로 나설 메가왓티의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외국인 선수 2명 모두 공격수인 정관장은 안방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배구를 예고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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