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막심 영입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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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를 바꿨다. 삼성화재 구단은 3일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불가 리아, 등록명 그로즈다노프)와 계약을 해지하고 대신 막심 자갈로프(러시아)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막심은 신장 203㎝의 아포짓이다. 그는 앞서 요스바니(쿠바)의 대체 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12경기(47세트)에 출전했고 득점 5위(276득점), 서브 3위(세트당 서브 0.38개), 세트당 블로킹 0.62개를 기록했다.

 


구단은 "막심은 높은 타점을 활용한 공격력이 돋보이고 안정적인 동시에 강한 서브를 구사하고 블로킹도 장점"이라며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필요로 하는 팀 상황에 적합한 외국인 선수"라고 영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막심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뛰며 기량이 검증된 선수"리며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막심은 국제이적동의서(ITC)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4라운드 경기에 출전 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오는 8일 안방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테이 콕(폴란드)의 부상으로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그라즈다노프는 17경기(50세트)에 나와 210점 공격성공률 46.7%라는 성적을 냈다.

사진_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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