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나, 우리아르테와 계약 데 세코 수술 빈자리 메워

류한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1 11:13: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탈리아 수페르레가 모데나가 세터 자리를 채웠다. 주전 세터인 루치아노 데 세코가 결장하기 때문이다.

데 세코는 최근 신장 결석이 재발하는 바람에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모데나 구단은 니콜라스 우리아르테(사진, 아르헨티나)를 영입해 데 세코를 대신하게 됐다.

1990년생인 우리아르테는 그동안 브라질, 폴란드, 프랑스리그 등에서 뛰었고 아르헨티나대표팀에서도 활동했다. 그는 이탈리아리그에서 뛴 경험도 있다. 지난 2010-11시즌 로마 볼리 유니폼을 입었다.

모데나로 오기 전 이번 시즌에는 사다 크루제이루 소속으로 있었다. 데 세코는 우리아르테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나이는 두살 더 많은 베테랑 세터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세터인데 2007년 이탈리아리그로 왔고 2009-10시즌 러시아리그 칼리닌그라드 시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커리어를 이탈리아리그에서 보냈다.
 



2014-1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페루자,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는 루베에서 뛰었다. 모데나와는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계약했다.

그(사진)는 신장 결석으로 앞서 한 차례 수술을 받았던 적이 있다. 모데나 구단은 "데 세코가 언제 코트로 돌아올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우리아르테와 또 다른 세터 실베스터 마이스(네덜란드)로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을 잘 마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모데나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밀리노와 원정 경기로 2024-25시즌 수페르레가 22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모데나는 1일 기준 8승 13패(승점26)로 7위에 올라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유럽배구연맹(CEV) 국제배구연맹(FIVB)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