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만나는 삼성화재, 꼴찌 탈출 도전[스파이크PICK]

이보미 / 기사승인 : 2022-03-29 1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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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화) 대한항공 vs 삼성화재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대한항공과 6위 삼성화재가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인 OK금융그룹전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23승12패(승점 68)로 2위 KB손해보험(19승16패, 승점 62) 추격을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챔피언결정전은 4월 5일부터 시작된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1위 확정 당시 “챔프전을 위한 10일의 시간이 남아있다. 챔프전 심판의 휘슬이 울리는 그 순간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화재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3승2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은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전에서 어떤 라인업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삼성화재는 14승21패(승점 43)로 6위에 랭크돼있다. 계속해서 외국인 선수 러셀이 빠진 가운데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는 모처럼 3-0 승리를 거두며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으면 국내 선수들에게 생기는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세터는 해결 못하는 선수에게 공을 올리지 않는다. 선수들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최종전인 대한항공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2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동시에 현대캐피탈이 전날 OK금융그룹을 제압하고 6위로 올라선 가운데 다시 최하위 탈출에 도전하는 삼성화재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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