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표팀, 3-1로 홍콩 누르고 동아시아선수권 결승 선착

김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3 12: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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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은 지난 22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홍콩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15, 25-20, 21-25, 25-14)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함에 따라 한국은 오는 23일 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 상대는 중국과 대만이 치른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대만이다. 만약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중국과의 FIVB 세계 랭킹이 뒤바뀔 수 있다.

한국은 이날 1세트부터 이어진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앞서 나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허수봉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한 뒤 그대로 1세트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도 김명관의 서브가 이어지는 동안 3-1까지 격차를 벌린 뒤 이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24-20에서 최준혁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그러나 3세트에는 접전을 펼치던 도중 후반부 상대에게 그대로 흐름을 내주며 셧아웃 승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어진 4세트 한국은 6-6에서부터 연속 득점을 이어가다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결국 세트 스코어 3-1(25-15, 25-20, 21-25, 25-14)로 한국이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사진_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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