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이 막을 열었다.

전남 목포에서 진행되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이 지난 13일 첫 날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남고부 14개 팀, 남대부 11개 팀, 남자 일반부 8개 팀, 여고부 14개 팀, 여자 일반부 8개 팀으로 총 55개 팀이 참가했다.

4개 부문만 진행된 가운데 여고부는 첫 경기부터 5세트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강원도 대표 강릉여고가 경북 대표 포항여고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서울 대표 중앙여고는 광주 대표 광주체고를, 인천 대표 부개여고는 대전 대표 대전용산고를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한봄고는 천안청수고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

뒤이어 진행된 여자일반부 경기에선 포항시체육회가 단국대를 셧아웃으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시간 세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대부 경기에선 한양대가 구미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으며, 경기대는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남자일반부에선 경북 대표 영천시체육회가 광주 대표 비오신코리아를 셧아웃으로 이겼다.

13일 경기결과
여고부
강원(강릉여고) 3-2 경북(포항여고) (25-22, 22-25, 26-28, 25-14, 15-9)
서울(중앙여고) 3-0 광주(광주체고) (26-25, 25-15, 25-13)
인천(부개여고) 3-0 대전(대전용산고) (25-23, 25-11, 25-13)
경기(한봄고) 3-1 충남(천안청수고) (22-25, 25-11, 25-7, 25-15)

여자일반부
경북(포항시체육회) 3-0 충남(단국대) (25-17, 25-12, 25-18)

남대부
서울(한양대) 3-0 경북(구미대) (25-19, 25-19, 25-16)
경기(경기대) 3-2 세종(홍익대) (25-18, 20-25, 17-25, 26-24, 17-15)

남자일반부
경북(영천시체육회) 3-0 광주(비오신코리아) (25-16, 25-8, 25-22)

사진_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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