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흥국생명 잡은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설욕전 노린다 [스파이크PICK]

스파이크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1 12: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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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흥국생명전 승리에 이어 페퍼저축은행 설욕전을 노린다.

GS칼텍스는 지난 9일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상대 10연승을 저지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전 첫 승리이기도 했다.

GS칼텍스 강소휘는 앞서 “흥국생명을 이겨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의 바람대로 이뤄졌다. 이번에는 “2라운드 때 페퍼저축은행에 패했다. 이번에 광주가서 페퍼저축은행을 이기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을 두 번 만나 모두 풀세트 혈투를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GS칼텍스가 웃었지만, 2라운드 홈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다.

최근 변화도 있다. 직전 경기인 흥국생명전부터 리베로 한수진을 ‘서베로’가 아닌 수비 전담 리베로로 활용 중이다. 한다혜와 함께 투 리베로 체제로 나선 것. GS칼텍스 차상현 감독도 한수진의 수비와 더불어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GS칼텍스 역시 아웃사이드 히터 고민이 깊었다.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 강소휘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서연, 권민지가 번갈아 투입되며 팀 균형을 맞추고 있다.

지난 1,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전에서도 리시브와 디그, 세트는 물론 서브와 공격 종합에서도 우위를 점했던 GS칼텍스다. 반면 속공과 후위 공격, 블로킹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앞섰다.

상대 전적 1승1패 속에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누가 웃을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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