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굳히기 도전하는 토미 감독 “비예나라는 기어 장착한 KB는 강해졌다” [프레스룸]

의정부/박혜성 / 기사승인 : 2023-01-24 1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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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어 비예나가 합류 후 KB손해보험이 강해졌다.”

KB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이 2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에는 승리를 챙기겠다는 KB손해보험이다. 분위기도 좋다. 직전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V-리그 복귀 이후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반대편에서 황경민도 15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캡틴 김홍정도 중앙에서 블로킹 3점 포함 8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 했다.

대한항공은 직전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승리하며 이번 시즌 단 한 번의 연패도 기록하지 않게 됐다.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30점을 퍼부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석과 곽승석도 18점,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의 높이가 빛났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 11-3, 2라운드 15-6, 3라운드 13-2라는 압도적인 블로킹을 기록하며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AWAY_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Q.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전에는 상대보다 공격적인 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새로운 경기고 비예나라는 새로운 선수가 왔기 때문에 다른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Q. 비예나가 합류한 KB손해보험은 처음 상대하는데.
비예나가 합류한 KB손해보험뿐만 아니라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기어 비예나가 합류 후 KB손해보험이 강해졌다.

Q. 팀에 비예나와 함께했던 선수들이 많다.
비예나가 어떤 선수인지 나도 물어봤고 선수들도 얘기해줬다.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나와 선수들이 생각했던 게 동일했다.

 

 


HOME_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Q. 이번 시즌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가 없다.
선수들에게 승리하면 좋겠지만, 한 세트 한 세트 이기려고 노력하자고 했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Q. 앞선 3번의 맞대결에서 블로킹에 고전했다. 비예나도 큰 선수가 아닌데.
대한항공도 블로킹이 좋은 팀이지만 현대캐피탈처럼 높은 블로킹은 아니다. 비예나가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본다. 상대는 범실이 많은 팀이다. 상대가 범실 했을 때 따라서 범실 하면 안 되고 우리는 최대한 줄여나가야 한다.

Q. 범실을 줄이겠다는 건 강한 서브를 구사하지 않겠다는 건가.
점프 서브를 하는 사람은 강하게 하라고 주문했고 나머지 선수들이 목적타 서브를 범실없이 해달라고 얘기했다.

Q. 후반기 목표는.
좋은 시합을 해서 플레이오프를 갈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선수들에게는 승리할 수 있는 경기에서는 최대한 승수를 챙기자고 얘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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