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비디오판독 관련 긴급회의 진행 "명백한 오류 발견 시 정정 가능"

이가현 / 기사승인 : 2023-01-11 13: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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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이 최근 비디오판독 관련 논란에 대해 긴급회의를 가졌다.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는 “최근 연이은 비디오판독 관련 논란에 대해 1월 9일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27일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경기 중 네트터치 판독으로 논란이 커졌다. 이후 28일 현대캐피탈과 OK금융그룹 경기에선 오버네트 관련 항의를 하다가 최태웅 감독이 세트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계속된 비디오 판독 논란에 KOVO도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KOVO는 “비디오판독 과정에서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교육 및 관리 책임을 물어 경기운영실장과 심판 실장에게 엄중 경고를 조치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에 적용되는 비디오 판독 과정과 대책을 설명했다. “비디오판독 시 다각도의 판독 화면을 활용하여 신중하게 판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비디오판독 결과 발표 직후 경기/심판위원이 명확한 오류를 발견한 경우, 즉시 이미 제공된 화면(들)에 한정하여 재확인 절차를 거쳐 정정할 수 있는 것⌟으로 가이드를 정하였다”고 확실히 명시했다.

KOVO는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정확한 판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맹은 “비디오판독 운영과 관련하여 더욱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경기, 심판위원과 심판들에게 교육을 철저히 하여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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