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박원빈이 꾸준한 노력 끝에 개인 역대 통산 블로킹 500개를 달성했다.
박원빈이 속한 OK저축은행은 16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원빈은 지난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과는 달리 1세트부터 선발로 출전했다.
박원빈의 첫 번째 블로킹은 2세트 14-14의 상황에서 터져나왔다. 박원빈은 김동영의 백어택을 막아내며 이날 자신의 첫 블로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원빈은 통산 499개의 블로킹 성공을 기록하고 있었다. 즉 해당 블로킹이 박원빈의 통산 500번째 블로킹 성공이었던 것.
이날 박원빈이 세운 기록은 역대 15호 기록이다. 박원빈보다 앞서 기록을 달성한 현역 선수로는 이날 상대 코트에 자리했던 신영석과 팀 동료인 OK저축은행의 진상헌 등이 있다.
한편 이날 한국배구연맹(KOVO)의 1차 기준기록상을 달성한 박원빈에게는 경기 종료 후 시상식과 함께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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