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팬들과 함께 배구로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항공이 6월 30일 인천 CGV 계양에서 유명 배구 만화 ‘하이큐!!’의 극장판인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을 팬들과 단체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CGV 계양의 제1상영관을 대관해 진행됐다.
대한항공의 구성원들과 참석한 팬들을 위한 팝콘과 콜라 세트가 인당 한 세트씩 제공됐고, 상영 전에는 영화에 대한 간단한 토크도 진행됐다. 이후 자리 구분 없이 선수들과 팬들이 섞여 앉아 간단한 담소를 나눴고, 곧 영화 상영이 시작됐다.
대한항공 구성원들과 팬들은 약 85분 간 함께 영화를 즐겼다. 배구를 소재로 하는 영화인 만큼 영화를 보며 팬들과 선수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영화 상영이 종료된 뒤에도 간단한 뒷풀이 토크가 진행됐다. 이 시간의 백미는 단연 정성민과 진지위-조재영의 영화 속 장면 따라잡기였다. 두 명의 장신 미들블로커 사이에 가볍게 들려버리는 리베로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팬들은 선수들과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이날의 공식 행사가 모두 종료됐다. 배구 선수와 그들을 응원하는 배구 팬들이 배구 만화 영화로 하나가 되는, 뜻깊으면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진_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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