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서브 킹 예선전이 진행됐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프리올스타전이 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은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미니게임을 비롯해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 예선이 진행됐다.
남자부 미니게임이 마무리된 이후 스파이크 서브 킹 콘테스트 예선이 진행됐다. 예선에는 각 팀마다 한 명씩 출전한 가운데 대한항공 임동혁, 현대캐피탈 홍동선,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 우리카드 김지한, 한국전력 임성진, KB손해보험 배상진, 삼성화재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출전했다.
순서는 3라운드 기준 V-리그 팀 순위로 진행됐다. 제일 처음 공을 잡은 대한항공 임동혁은 두 번의 기회 중 한 번을 성공하며 99km를 기록했다. 뒤이어 현대캐피탈 홍동선은 두 번 모두 실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세 번째 차례인 OK금융그룹 레오도 성공했다. 레오는 현재 시즌 서브 1위(세트당 0.913개)에 이름을 올렸고, 서브 킹 콘테스트에서도 위력을 과시했다. 117km의 속력을 자랑했다.
다음으론 한국전력 임성진이 나섰고, 96km의 속력을 남겼다. KB손해보험 배상진도 첫 번째 시도에서 94km로 성공했다.
마지막 주자인 삼성화재 이크바이리도 좋은 서브를 보여줬다. 현재 서브 4위(세트당 0.479개)에 자리하고 있는 이크바이리는 유일하게 두 번 모두 성공한 선수가 됐다. 1차 시기에는 116km를, 2차 시기에는 118km로 모두 빠른 서브를 자랑했다.
7명 선수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본선에 오르는 3명이 모두 가려졌다. 1위로 이크바이리, 2위 레오, 3위에 김지한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2016-2017시즌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기록한 123km다. 이번 올스타전에서 스파이크 서브 킹 타이틀을 거머쥘 선수는 누가될까.
사진_인천/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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