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쿼터 전체 2순위' OK 장빙롱, 4일 한국 입국..."팀에 도움되는 선수될 것"

송현일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4 16: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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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2024-25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OK금융그룹의 부름을 받은 중국의 장빙롱이 한국에 입국했다.

 

OK금융그룹은 4일 "2024-2025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선발한 장빙롱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장빙롱은 지난 5월 3일 제주에서 열린 2024-25시즌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됐다. 중국 리그 베이징 BAIC 모터에서 주로 활약했으며, 지난 2022-23시즌에는 일본 V.리그 도쿄 그레이트 베어스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로 뛴 바 있다.
 

장빙롱의 신장은 196cm로,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준수한 신장에 공격력뿐만 아니라 리시브와 서브, 블로킹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는 등 다재다능함을 통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2년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중국 대표팀으로 참가한 바 있다. 한국 남자대표팀이 2024 AVC 챌린지컵을 앞두고 치른 중국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기본기가 우수하고, 공격과 수비의 다양한 방면에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장빙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빙롱은 “OK금융그룹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빠르게 팀에 적응해 지난 시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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