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가 호남대를 꺾고 올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목포대학교는 9일 호남대학교 체육관에서 끝난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호남대와 방문 개막전을 세트스코어 3-0(25-10 25-22 25-16)으로 크게 이겼다.
김서웅이 15점으로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김주성과 이주성이 나란히 11점을 거들었다.
김주성은 특히 이날 공격 성공률을 77%까지 끌어올렸다.
권영훈(8점)과 김세현(3점)도 서브 에이스 2개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와 달리 호남대의 공격은 답답했다. 11점을 올린 박민서 외에는 누구도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공격 성공률이 31%까지 내려가며 이렇다 할 활로를 못 찾은 것이 특히 아쉬웠다.
글. 송현일 기자
사진. 더스파이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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