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km 쾅!’ 서브 킹 타이틀 거머쥔 이크바이리 [올스타전]

인천/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9 17: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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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파이크 서브 킹 타이틀에 삼성화재 이크바이리가 선정됐다.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이 2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스파이크 서브 킹이 가려졌다.

전날 ‘Pre All Star Game’을 통해 예선전을 진행했다. 남자부에선 삼성화재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118km로 1위,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117km로 2위, 우리카드 김지한이 109km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본선에 진출했다.

순서는 순위 역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나선 김지한은 1차 시기에 112km를 기록하며 성공했다. 2차 시기에선 한국전력 임성진과 펼쳤던 서브 대결을 재현하면서 113km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V-리그 서브 1위를 달리고 있는 레오가 두 번째로 출전했다. 첫 시도에선 107km로 성공했고, 두 번째 시도에선 108km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타이틀은 따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이크바이리는 1차 시기에 117km를 달성하며 스파이크 서브 킹 타이틀을 따냈다.

이크바이리는 “우선 서브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 팬들이 많이 오셔서 즐겨서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 행복하다. 남은 시간 동안 즐기다 가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헀다.

치열하게 예선을 치르고 올라왔다. 이크바이리는 118km, 레오가 117km로 근소한 수치를 보여줬다. 이크바이리는 “당연히 레오를 견제 많이 했다. 좋은 서브를 가지고 있는 선수고 경기에서도 많은 서브에이스를 기록한다. 운이 좋게 내가 우승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드러냈다.

우승 상금으로 100만원을 얻게 됐다. 이크바이리는 “상금 모두 삼성화재 팀원들과 쓰겠다. 내가 올스타전에 올 수 있게 도와줬다. 가서도 잘하라고 응원해줬기에 행복하게 쓰겠다”라고 사용 계획을 이야기했다.

 

 

사진_인천/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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