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가 4위로 올라섰다.
중부대는 2일 충남 금산 중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대를 3-0(25-22, 25-20, 25-15)으로 이겼다. 무엇보다 탄탄한 리시브가 인상적이었다. 팀 리시브 효율이 58%에 달했다. 공격 성공률 또한 58%로 높았다.
이 가운데 김요한이 17점, 나웅진이 13점으로 선사하며 경기대를 크게 무너뜨렸다. 반면 경기대는 중부대의 공수 고른 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주포 임지우만이 15점으로 자존심을 지켰다.
이 승리로 중부대는 최종 전적 2승 3패 승점 6을 적어내며 명지대(1승 3패 승점 4)를 밀어내고 4위를 마크했다. 다만 명지대는 아직 한 경기가 남았다. 오는 3일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한양대와 결전을 치른다.
경기대는 1승 4패 승점 3으로 최하위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 경기대는 아직 무관이다. 이달 중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 대학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사진_더스파이크DB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